김무성 "야당의원, 운동권식 사고…숙원사업 해결 못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8 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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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최악의 국회로 평가…운동권이 국회에 많기 때문" 비판
△ 김무성, 지원유세 힘드네

(서울·부천=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당 의원들은 전부 운동권 출신이라 지역 발전 사업은 신경을 안쓴다"며 "중앙정치에서 5년에 한 번 오는 대통령 선거 승리 위해 운동권식 사고로 투쟁일변 정치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8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시청 근처에서 부천 원미을에 출마한 이사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희망철 기관사 이사철 후보가 나라와 부천을 위해 다시 열심히 뛰겠다고 나왔다"며 "19대 국회 공천을 받지 못해서 이사철 후보와 분한 눈물을 흘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때 이사철 후보를 공천줬다면 3선이 돼서 지금 부천의 어려운 현안 사업을 모두 해결했을텐데 공천이 잘못돼 부천 발전이 4년동안 낙후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운동권이 국회에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억울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많이 추진했다"며 "사사건건 발목잡고 국회 통과시키지 않는 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이사철 후보 지원유세 시작 전 "목이 많이 쉬었는데 양해해주시겠냐"며 유세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부천=포커스뉴스) 8일 오전 경기 부천시 역곡역 인근에서 차명진 새누리당 부천소사구 후보 지원유세에서 나선 김무성 대표가 버스 안에서 한 숨 돌리고 있다. 2016.04.0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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