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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문재인 |
(광주=포커스뉴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8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저의 아버지(DJ)를 배신했다고들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 발표 장소에 참석, 이같이 말하면서 "그 분(김대중 전 대통령)은 돌아가시기 전에 그 분을 모시던 분과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던 분들을 다 한자리에 모아 과거의 사사로운 감정을 뛰어 넘어 정권교체를 꼭 하라고 당부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저는 그 뜻을 받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저의 아버지 보호하시고 키워주셔서 대통령까지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지킬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염원, 또 저의 어머니의 소원인 정권교체를 꼭 이루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8일 오전 광주 국립 518묘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오른쪽) 전 대표와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16.04.08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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