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미 국방장관, “한국 내 사드 배치 발생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9 08: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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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협회 뉴욕 세미나에서 질문 받고 이 같이 답변

“중국은 불평하지 말고 북한에 더 효과적 대응해야”

(서울=포커스뉴스)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내 배치가 “발생할 것”이라고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8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미국의 계획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펜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의 한 세미나에서 사드 배치를 밀고 나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카터 장관은 “아, 그것은 발생할 것이다. 그것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와 한국 사이의 문제다. 그것은 한반도에 있는 우리 자신의 군대를 보호하고 한국을 보호하는 일의 일환이다”고 답했다.

그는 “(그것은) 중국과 상관이 없으며 중국이 우리와 협력하거나 북한과 더 효과적으로 쌍방 간에 확실히 협력하기를 나는 진정 바란다. 물론 먼저 그들의 미사일 도전을 저지함에 있어 그렇게, 즉 북한을 상대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전이라고 말하기란 쉽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국민을 지킬 필요가 있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동맹들을 지킬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할 것”이라고 외교협회 세미나에서 말했다.

중국은 사드의 가동 범위가 한반도를 넘어 중국에 미치며 사드 배치가 자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고 지역의 전략적 안정을 해친다며 이에 반대한다.(photo by Lockheed Martin)2016.04.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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