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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환 대변인 현안 관련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국민성명에 대해 "운동권 세력 주축의 더민주야말로 불량정치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 '불량정치세력'이라고 거친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며 "그러나 운동권 세력이 주축이 된 더민주야말로 구태에 사로잡힌 '불량정치세력'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김종인 대표의 '경제무능세력' 발언에 대해서도 "지난 19대 국회 내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각종 개혁에 대해 발목을 잡은 정당은 어디냐"고 했다.
이어 "경제에 무능하고 안보에 둔감하고 민생에 무책임한 운동권 정당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 1당 독재 저지 발언에 대해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독재타령이냐"면서 "선거는 국민의 선택이다. 만약 새누리당이 많은 의석을 얻는다면 이 또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고 해도 어떻게 구시대적인 발상과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국민성명에서 새누리당을 향해 "불평등과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 '불량정치세력', '경제무능세력'이다"고 비판했다.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수원=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오전 수원 장안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수원 후보들과 대국민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2016.04.1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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