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 북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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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남, 北핵 해법은? |
(서울=포커스뉴스) '한·미 원자력협력의 상징'인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1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또한 19일에는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20일에는 북한 관련 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2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에서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공동 주재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과 셔우드-랜달 부장관은 지난 3월 3일 워싱턴에서 고위급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고위급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제1차 전체회의에서 신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른 원자력 협력의 비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원칙과 구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 등 3국의 외교차관은 19일 서울에서 제3차 외교차관협의회를 열고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협의한다.
3국의 외교차관은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북핵·북한문제 및 주요지역,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외교차관간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과 블링큰 부장관은 20일 서울에서 북한 관련 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개최한다.
한·미 양국은 2015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북한 관련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월 18일 워싱턴에서 제1차 고위급 전략 협의가 열렸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 서울에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임성남 1차관. 포커스뉴스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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