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제위기 책임, 국회 아닌 대통령에 있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2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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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대로 법 만들지 않아"…박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비판
△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2일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국무회의에서 당면한 경제위기의 모든 책임이 국회에 있는 것처럼 호도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민생경제를 망친 책임이 가장 크다는 사실은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것"이라며 "대통령과 여당이 남 탓하지 않고,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한다면 그 날부터 우리 경제는 살아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겼던 양당 기득권 정치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우리 정치가 기득권만 챙기는 과거에 주저앉느냐,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총선이 끝나면 국가안보와 민생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각오로 국민의 편에서 국회운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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