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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위원장, |
(서울/전주=포커스뉴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12일 "우리 아버지를 모셨던 한광옥, 한화갑 등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으니 새누리당도 김대중 당이냐"며 DJ 적통을 주장하는 국민의당을 겨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대 앞에서 열린 '전주시민 필리버스터' 행사에서 "저희 아버지를 모셨던 분들 중 몇 분이 국민의당에 가셨다고 해서 김대중 당이라 스스로 부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런 분들이 김대중 정신을 왜곡하고 호남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번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민의당에 대해 "안철수 대표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기성정치인 구태 정치인들이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만든 선거용 정당"이라며 "절대 호남을 대표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04.0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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