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혼신의 힘 다해 후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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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흔드는 김부겸 후보 |
(대구=포커스뉴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구 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홍의락 무소속 후보가 13일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각각 자신의 주소지에 따라 배정된 투표소에 들렀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만촌1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만촌1동 제5투표소를 아내, 딸과 함께 함께 찾았다. 검은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채였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4년 반 동안 수성구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귀한 선택을 받아 대구에서 만드는 기분좋은 변화가 한국정치 전체 발전의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결과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민심이 뭔가 이번엔 변화를 택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의락 무소속 후보는 같은 시간 부인과 함께 대구 북구 구암동 운암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홍 후보는 "대구에 4년 전에 내려와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대구에 긴장과 경쟁이 있어야 대구가 발전한다는 신념에 (따라)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과 예측에 대해 "진인사 대천명"이라며 "열심히 한 번 기다려보겠다. 최선을 다하고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하늘의 뜻"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대구 시민들이 위대해졌으면 좋겠고 북을 주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찬란한 미래를 예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대구=포커스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수성구갑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유세를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016.04.12 강진형 기자 홍의락 무소속 대구 북구을 후보. 2016.04.1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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