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기준 53.5%…최종 투표율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3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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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최종 투표율 54.2%는 상회할 전망
△ 태권도장에서 투표하세요!

(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월 13일 총선 투표 마감 시간이 불과 1시간도 남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3.5%를 기록해 60%대 진입 가능성은 멀어졌다. 다만 지난 19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4.2%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이 53.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투표율인 49.3%보다 4.2%p 높은 수치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가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60.0%를 기록해 가장 먼저 투표율 60%대에 진입했다. 이어 전북과 세종이 각각 59.4%, 59.3%의 투표율을 기록해 60%를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 총 49개 달린 서울의 투표율은 54.5%로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고 있다.

영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마감 시간 1시간을 앞두고 겨우 50% 초반대 진입에 성공했다. 대구의 투표율이 50.0%로 가장 낮고 뒤이어 부산 50.8%, 인천 51.0%, 경남 51.5%, 충남 51.9%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다.

선관위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였다.

제 20대 총선의 유권자 수는 총 4210만398명이다. 자신의 지역구별 투표장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투표장 확인하기)(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제8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6.04.13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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