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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정책 발표하는 조응천 |
(서울=포커스뉴스)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해 당선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통해 제20대 국회에 당당히 입성하게 됐다.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난 조 후보는 대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조 후보는 사법고시를 합격한 뒤 1992년 검사로 임명, 대전과 서울지검 검사, 대구지검 공안부장 검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국내 대형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로 근무하는 등 법조계 활동을 이어갔다.
조 후보는 특히 DJ정부와 참여정부, MB와 박근혜 정부 등 최근 4개 정권 모두에서 핵심 요직을 거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김대중 정부에선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노무현 정부 부패방지위원회 실태조사단장,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했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이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조 후보는 서울 서교동에서 해물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정치권에 발을 끊으려 했지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적극적인 영입에 결국 마음을 돌려 20대 국회 입성을 선언했다.
◆주요 프로필
△1992년 대구 출생△ 대구 성광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대전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구지검 공안부장 검사, 법무부 장관정책보조관, 김&장 법률사무소변호사, 국가정보원 특별보좌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자문위원,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 비서관(남양주=포커스뉴스) 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청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후보가 공동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6.04.12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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