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서울 용산 더민주 진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0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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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컷오프에 반발, 더민주로 당적 옮겨

보건복지부 장관 역임…용산서 4선 고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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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탈당,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20대 총선을 치른 진영 의원이 서울 용산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진 의원은 서울 용산구에서 17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1950년 태어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법학과를 전공했다. 또 미국 워싱턴 주립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제7기를 수료한 진 의원은 법조인으로 활동하다 17대 총선에서 용산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17대 국회 당시 이 의원은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비서실장, 미래사회연구포럼 공동대표,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 때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용산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하고 더민주에 입당해 용산에서 공천을 받았다.

진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후암 특별계획구역 재개발 △한남동 뉴타운지역 공가/치안/도로문제 개선 △효창동 새창고개 및 효창역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한강로동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깨끗하고 진실한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지역, 이념, 계파를 넘어선 정치, 힘들어도 꺾이지 않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0년 전남 담양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과, 미국 워싱턴 주립대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졸업 △제17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IPU(국제의회연맹)집행위원, 부회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50대 보건복지부 장관, 제17·18·19·20대 국회 의원.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2016.04.12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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