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경기 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0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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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 출신 김동식 후보 꺾고 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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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2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상남도 도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김포시장 출신인 새누리당 김동식 후보를 꺾고 경기 김포갑에서 첫 배지를 달았다.

김두관 당선인은 1959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이후 1995년과 1998년 남해군수선거서 당선돼 남해를 주요 표밭으로 일궈왔다. 이후 경남 남해군·하동군에서 17·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인은 2003년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2010년 경상남도 도지사를 거쳐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활동했다.

2014년 지역구를 옮겨 경기 김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다시 도전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이번 당선이 4전 1승인 셈이다.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 당선인이 김포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겠냐는 경쟁 후보의 비판에 대해 김 후보는 '오직 김포'를 강조하며 지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두관 당선인의 핵심 공약은 '광역버스 증차'다. 서울과의 교통 문제 해결을 내세우며 박원순 서울 시장과도 노선 확대와 광역 버스 증차 관련 협의를 한 바 있다고 내세웠다.

이밖에 김두관 당선인은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3축도로 연결, 고촌수기마을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풍무동 도축장 이전, 시도 5호선 조기연결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주요 프로필
△1959년 경남 남해 출생 △남해종합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남해신문(주)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 38~39대 경남 남해군수, 새천년민주당 남해·하동지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새천년민주당 당개혁특위 위원, 제5대 행정자치부장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제34대 경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경기 김포갑 당선자.<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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