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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에 잠긴 박주선 |
(서울=포커스뉴스) 검사 출신의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은 광주 동·남을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박주선 의원은 194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했다.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로는 서울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검찰 내 요직을 지냈다.
정계에 입문한 뒤 박 의원은 청와대 법무비서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출마해 당선돼 17대 총선 때는 '옥중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18대 총선에서는 광주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고, 19대에는 무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했다.
지난해 9월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하던 박주선 의원은 지난 1월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고 '안철수 사단'에 합류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호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광주 동·남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주선 의원은 "호남정치 부활과 문화·교육의 중심, 새로운 광주 동·남구 시대를 열 것"이라며 "특히 햇볕정책을 더욱 계승 발전해 '통일대박'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49년 전남 보성 출생 △전남 보성 보성중학교·광주 광주고등학교·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수료)·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수료) △16회 사법고시 합격, 서울지검 검사, 대통령 법무비서관,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제16·18·19대 국회의원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2016.02.15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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