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전남 여수을 국민의당 주승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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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무현 후보 꺾고 4번째 금뱃지 획득
△ 모두발언하는 주승용

(서울=포커스뉴스)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남 여수을에 출마해 당선된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 주 의원은 17대국회에 입성한 이후 18대와 19대를 거쳐 20대 국회까지 무난히 4선 고지를 밟게 됐다.

1952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한 주승용 의원은 2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공직자였던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전남 곳곳을 돌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여수로 돌아온 주 의원은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청년사업가로 제 2의 인생을 시작, 10년 동안 가업을 이었다.

이후 주 의원은 지방자치선거가 부활한 지난 1991년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지역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어 도의원과 군수, 여수시장 등 지역 정치를 거쳐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계에 본격 진출했다.

주승용 의원은 지난 17, 18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세 번째 금뱃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이번 총선 승리로 4선 중진 의원이 된 주 의원은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호남정치 복원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도록 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2년 전남 고흥 출생 △서석초, 동성중, 제일고, 성균관대 전자공학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 박사 △제4·5대 전라남도의원, 민선2대 여천군수, 민선초대 통합여수시장, 국회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위원회간사, 한·모로코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제17대 대선 정동영후보 조직본부장 겸 전남선대위원장, 제18대 대선 문재인후보 국민통합추진위원회, 17·18·19대 국회의원(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2016.02.29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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