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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출마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김석기 새누리당 당선인은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됐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김석기 당선인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고향에서 보낸 후 대구 대륜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이후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으로 합격해 경찰관의 삶을 살았다.
1997년 인천 연수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재임한 김 당선인은 시위자와 경찰관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유세 지원에 나선 아들 김건우군의 호소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군은 "어릴적, 일이 우선이던 아버지와 같이 보낸 시간이 적어 불만이었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그런 아버지를 존경한다"며 "나라와 고향 경주를 위해 진정한 일꾼으로 헌신하려는 아버지께 한 표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당선인은 "경주의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의원, 경주 발전에 힘을 쏟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침체 상태에 있는 경주 도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주관광 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4년 경북 경주 출생 △경주 계림초등학교, 경주중학교, 대구 대륜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용인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경찰간부후보생 제27기, 일본 경찰대학교 본과 76기, 인천연수경찰서장, 서울수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일본국 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김석기 당선인. <사진출처=김석기 후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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