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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심재철, 손 번쩍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20대 총선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당선되며 5선 의원에 올랐다.
1958년생인 심 의원은 이른바 '서울의 봄' 시기였던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내란음모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1983년 12월 특별복권됐다.
졸업 후 동대문여중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1988년 MBC 보도국에 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방송사 최초로 노동조합을 설립해 언론 민주화 운동을 하다 1993년 또다시 투옥됐다. 첫 방송 복귀 날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1년여간 사경을 헤매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신한국당 소속으로 제15대 국회 안양 동안갑에 출마했지만 2위로 낙선한 후 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에서 처음 금배지를 단 후 제19대 국회까지 4선을 지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심 의원은 공약집을 통해 안양교도소 이전 후 국제스마트센터 조성,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건설,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8년 광주 출생 △광주제일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졸업, 중앙대 사회복지학 졸업,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박사 △서울대 총학생회장, MBC 보도국 기자, 신한국당 부대변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제16·17·18·19대 국회의원(안양=포커스뉴스) 8일 오전 경기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심재철 새누리당 안양동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04.0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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