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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게 웃는 천정배 후보 |
(서울=포커스뉴스) '목포의 천재'로 불리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광주 서을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6선 고지를 밟았다.
1954년 전남 신안 암태도에서 태어난 천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 대학에 진학한 뒤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2년도 예비고사 인문계 수석, 서울법대 수석 입학 등으로 '목포의 3대 천재'로 불렸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던 천 대표는 지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발을 내디뎠다.
15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 지역에 출마해 처음 금배지를 단 천 대표는 18대까지 이곳에서만 내리 4선을 지냈다.
19대 총선 당시에는 4·29 재보궐 선거 광주 서을 지역에 출마해 5선 고지에 올랐으며, 이번 당선으로 '6선 의원'의 타이틀을 갖게 됐다.
앞서 천 대표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57대 법무부장관도 역임한 바 있다.
천 대표는 "광주와 호남은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다. 경제적인 안정과 기회를 가지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지만 광주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전략산업을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4년 전남 신안 출생 △목포 목포중학교·목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사법고시 18회,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법무부장관,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광주=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후 광주 서구 국민의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6.04.13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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