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경남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0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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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
△ 김경수_페이스북.jpg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이 경남 김해을에서 첫 금배지를 달았다.

김 당선인은 1967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정계 입문해 청와대 연설기획 비서관으로 활동했다.

노무현재단 경남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한 김 당선인은 2008년 故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당시 함께 경남 김해로 내려와 그의 마지막 일상을 지켰다. 그를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이라고 부르는 배경이다.

김 당선인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도전했다. 낙선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김 당선인은 여당이 우세하다는 경남에서 다시 도전해 승리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지역발전과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김해시민의 승리다. 낡은 정치는 김해시민의 손으로 심판받았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김해시민의 심부름꾼이 돼 열심히 일하겠다. 더 듣고, 더 낮추고, 더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주요 프로필
△1967년 경남 고성 출생 △진주남중학교·진주동명고등학교·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청와대 연설기획 비서관, 노무현재단 경남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경남 김해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사진제공=김경수 당선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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