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0대 총선, 박근혜·새누리 독선·오만 심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0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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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최초로 3선 의원 2명 탄생…감사"
△ 박수치는 심상정

(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이 제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14일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했다"고 평가하며 자신들을 지지해 준 유권자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은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표출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민들이) 낡은 양당정치에 강력한 경고음을 보내고 새로운 정치에 기대와 신뢰를 보내줬다"면서 "국민들은 냉정하면서도 현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의당은 적대적 선거제도와 일여야다의 혹독한 선거구도에서 어려운 선거를 치렀음에도 국민들은 합리적이고 끊임없이 혁신해 온 우리 당에 미래의 디딤돌을 놓아 줬다"고 감사의 뜻을 거듭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진보정당 최초로 3선 의원을 둘이나 만들어 준 더 큰 역할을 (국민들이) 주문했다"면서 "더 넓게, 더 깊게 국민의 삶 속으로 나아가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의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 2명(심상정·노회찬)과 비례대표 의원 4명(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등 총 6명의 당선인을 낳았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20대 국회에서 각자가 이루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날인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정의당사에 설치된 개표상황실에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16.04.13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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