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낙선 황춘자 "부족했기에…계속 노력하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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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과정 모습에서 많이 실망해…질책 겸허히 받아들여"
△ 황춘자 새누리당 용산구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여성 우선공천지역으로 서울 용산에 출마했던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가 14일 "저를 지지해주셨던 구민,당원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황춘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였던 갈등과 내분의 모습으로 많이 실망하시어 회초리를 든 것으로 이해하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산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8%의 지지율로 황 후보(39.9%)를 제치고 당선됐다.황춘자 새누리당 용산구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유세를하며 주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016.04.0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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