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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홍 더민주 관악구갑 후보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관악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낙선 심경을 밝혔다.
유 의원은 경쟁자였던 김성식 국민의당 후보와 접전 끝에 1239표(0.8%p)차로 당락이 갈리면서 낙선했다.
유 의원은 "저는 0.8%p 차이로 너무 아깝게 석패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이 말한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1정당이 됐다"며 "2017년 대선 정권교체의 희망도 확실히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속 드린대로 관악을 지키며 더불어민주당이 해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것이다"면서 "정권교체의 선봉에 설 것이다"고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유 의원은 13일 치러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7.6%의 득표율을 얻어 38.4%의 득표율을 얻은 김 후보에 패했다.
이로써 관악갑의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유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거에서 관악갑의 18대 국회의원이었던 김 후보에게 지역구를 다시 돌려주게 됐다.(서울=포커스뉴스)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구갑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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