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시작으로 당내 조직 정비
![]() |
△ 현충탑 참배 마친 국민의당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3일 치러진 제 20대 총선거에서 38석의 의석을 얻어 내부 분위기가 고무된 국민의당이 15일 선거 체제를 해제하고 차기 정국 준비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에 위치한 국민의당 당사에서 '당선자 대회 및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선거 승리에 대해 자축하면서 20대 국회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당내 지도부, 당선인들은 해단식에선 "진정한 승자는 국민"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치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돈 위원장은 "다른 지원도 없이 많이 노력하신 의원들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다"고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감격에 찬 듯 잠시 뜸을 들이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선대위를 해산하고 조만간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선거를 앞두고 창당을 했기에 출범부터 선거체제로 꾸려졌었다.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및 주요 조직에 대한 정비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20대 총선 당선인들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6.04.15 오장환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