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방위사업청은 방산비리를 감독할 신임 방위사업감독관으로 조상준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신설된 방위사업감독관실(감독관실)은 공석이었던 방위사업감독관이 정식 임명됨에 따라 내부규정 정비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4월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감독관실은 2015년 10월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의 ‘방위사업 비리근절 우선 대책’의 일환으로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 같은 해 12월방위사업청장 직속으로 신설됐다.
방사청은 감독관실의 업무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방위사업감독관 등 5개 주요 직위를 개방형 및 외부 파견으로 선발하여 법률 및 국방감사 전문가로 임용했다.
조상준 심임 감독관은 앞으로 방위사업 관련 검증과 조사에 관한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하고 방위사업 감독 및 검증을 위한 계획수립과 정보수집에 관한 사항을 감시,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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