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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진정한 한류스타는 아시아프린스 이광수다." 배우 송중기(31)가 동갑내기 배우 이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류스타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공감 안한다"면서 "아직 진정한 한류스타는 아니다"며 자신을 낮추었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 인터넷 방영권을 48억원에 판매했으며 15일 기준 누적 조회수 27억뷰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송중기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전문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 순위에서 김수현, 이민호, 박해진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송중기는 "드라마를 통해 잠깐 인지도가 올라간 것 뿐"이라며 "진정한 한류스타는 아시아프린스 이광수"라고 치켜세웠다.
이광수에 대한 송중기의 애정은 이미 공공연하게 드러난 바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그리스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할 당시 흰색 돌에 '중기♡광수'라는 글을 적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는 이광수가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광수는 '태양의 후예' 1회에 등장해 사격게임장 아르바이트생 역으로 열연했다.
송중기는 "진짜 고마운데 한편으로는 '카메오'라는 역할로 많이 소비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다"면서 "카메오 출연하고 나서 우리들끼리 대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복귀작이다보니 부담감이 있을까봐 (이광수가)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출연했을꺼라고 짐작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참 고맙다. 방송은 광수네 집에서 몇 번 같이 봤다"고 덧붙였다.송중기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그리스에서 흰색 돌에 '중기♡광수' 라는 글을 적고 있다.<사진제공=NEW>배우 이광수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서 대본을 읽고 있다.<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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