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 안첼로티, 아스날 공격수 산체스 영입에 관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6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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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리베리 잦은 부상에 따른 대안으로 산체스 영입 노려

(서울=포커스뉴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아스날 소속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7·칠레)의 영입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AS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칠레판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이 다음 시즌 산체스의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체스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이 생각중인 이적료 규모는 4000만 유로다. 안첼로티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바이에른에 부임한다 해도 큰 틀의 변화를 꾀하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산체스의 영입을 통해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의 잦은 부상을 대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산체스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250만 유로였고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바이에른의 산체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 아스날 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산체스는 아스날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4-15 시즌 3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고 올시즌은 부상 여파로 출장 경기수가 줄어들었지만 24경기에서 9골을 기록중이다.

산체스는 칠레 국가대표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고 2011년과 2015년에는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바 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아스널의 산체스가 3월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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