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월호 부력확보 작업 착수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정치권을 향해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에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되는 날인데 세월호가 우리에게 안겨준 숙제는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매듭짓기 위해선 세월호 선체 인양이 필수적이고 가장 먼저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분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려야 한다"며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인양된 선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안전 불감증을 걷어 내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찾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재난안전과 응급의료체계 등 국민안전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나가는 일도 병행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31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체 무게를 줄이는 부력확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 10개의 밸러스트 탱크(Ballast Tank) 등에 공기를 주입하고, 선체 내외부에 부력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2016.03.31 포커스포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