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내년 대선, 정권교체 최대 노력 경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8 10:11:17
  • -
  • +
  • 인쇄
"과거와 달리 냉혹한 국민 평가에 두려워"
△ 해단식 인사말하는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8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바탕을 이룰 때까지 비대위원들과 함께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민주가 원내 1당의 자리를 맡게 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유권자들이 보여준 표심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 충분히 인식하면서 성원에 보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수도권 민심에 대해 기쁘면서도 국민의 표심이라는 게 과거와 달리 냉혹하게 평가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두렵다"며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저희 당이 잘 정립하고 내년 대선에 임하는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비대위회의에는 선거 이후 꾸려진 김종인호(號) 2기의 첫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양승조·정성호·김현미·이개호·이춘석·김영춘 등 신임 비대위원이 참석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4.15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