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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뉴스] 더민주 지지율 창당 후 처음으로 새누리 앞서 |
(서울=포커스뉴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30%의 지지율을 얻어 창당 후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새누리당은 19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제3당으로 부상한 국민의당은 5.4%p오른 23.9%의 지지율을 보이며 자체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약 1년 만에 20%대 중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1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을 3당으로 이끌며 지지층이 결집, 오세훈 전 시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여권의 오세훈 전 시장과 김무선 새누리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의 총선 참패로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에서 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되며 집권 후 최고 부정평가(62.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31.5%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4.9%p에서 15.9%p 더 벌어진 30.8%p로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총선 직후인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2%)와 유선전화(38%)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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