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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
(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18일 모인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 모여 4월 임시국회 소집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정의화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0대 국회 시작 전에 19대 국회의 마무리를 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세 분 원내대표에게 오늘부터 4월 임시국회 논의를 철저히 해달라 부탁을 드리려 뵙자고 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93건"이라며 "28건이 미상정법안이며, 이 중 11건이 무쟁점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당마다 선거 전 입장으로 굳어져 있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같이 논의를 해 처리 가능한 것은 처리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의장으로서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대 국회가 한 두달 남았는데, 남아있는 기간이라도 성심을 다해서 국민들 실생활에 필요한 법안들, 민생법안들을 가급적으로 많이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 등을 심도있게 집중적으로 열고, 필요하면 임시국회라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대 국회가 40일 정도 남았다. 40일을 그대로 보낼 수는 없다"며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시점에서 19대 국회에서 정리할 건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2016.04.1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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