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액션캠, '자동차·유아용품'과 연동한 서비스 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8 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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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코프·BMW·피셔-프라이스 등 기업제품과 카메라 연동

최근‘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 열어

(서울=포커스뉴스) 멀티캠 브랜드 고프로가 트위터사의 페리스코프, BMW,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등 기업들과 함께 ‘고프로 생태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프로 카메라를 제휴 기업의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고프로 측의 설명이다.

고프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34개 제휴사를 초청해 타사의 제품과 고프로 멀티캠이 서로 호환하는 타사의 제품 서비스를 시연했다.

BMW에서는 운전을 즐기는 운전광 들을 위해 원격으로 자동차의 속도, 위치 등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돕는 ‘엠 랩타이머(M-Laptimer)’ 앱을 선보였다. 고프로로 촬영된 영상을 다시 볼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에서는 유아용품 브랜드 점퍼루(Jumperoo), 워커(Walker)와 짐(Gym) 등의 신제품들에 영·유아 친화적인 고프로용 하우징과 마운트를 장착해 어린 자녀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고프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닉 우드먼(Nick Woodman)은 “지난 몇 해 동안 많은 브랜드와고프로의 기술 통합으로 많은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디벨로퍼 툴킷(Developer Toolkits)’을 제공을 통해 기업을 지원할 때”라고 말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고프로 디벨로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행사 관계자가 BMW의 M-laptimer 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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