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양의후예' 테마파크, 송중기‧송혜교 '송송 커플' 공원 태백시 조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9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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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리에 종영

드라마 인기 힘입어 강원도 태백시에 '송송커플' 공원 조성 예정
△ 포즈 취하는 송혜교와 송중기

(서울=포커스뉴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풍에 힘입어 강원도 태백시에 '태양의 후예' 테마 공원이 생긴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복수의 관계자는 "강원도 태백시 통리 5일장 근처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주제로 한 테마 공원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6월에 재건된다고 알려진 '태양의 후예' 촬영 세트장이 있었던 한보광업소 폐광저탄장 일대의 우르크 세트장 재건 사업과는 별개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 테마 공원은 남녀주인공 송중기‧송혜교의 성을 딴 '송송커플' 공원 등의 이름으로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기존에 통리 일대에 있는 공원을 재정비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주제로 한 조형물들과 시설물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태양의 후예' 테마 공원 수립 계획을 끝낸 태백시와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백시는 그동안 통리 일대의 도시 재생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 사업을 이미 추진해왔었다. 하지만 기존 사업 계획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지지부진 해진 상태다.

이번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풍에 '태양의 후예'를 주제로 한 새로운 테마 공원 사업 계획을 통리 일대에 수립해 추진 중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박시현 주무관은 "강원 태백시가 유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영화·드라마 촬영지가 관광객 유치 및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보존과 개발을 조화시킨 체험형 행사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가상의 장소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 드라마다. 지난 14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했다. 오는 20~22일에는 하이라이트와 에필로그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 3부작이 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공사창립특별기획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2.22 김유근 기자 강원도 태백시 통동 태백통리장 인근에 KBS2 '태양의 후예' 남녀주인공 송중기, 송혜교의 이름을 딴 '송송커플'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출처=네이버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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