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복당신청서 제출…동반탈당 지지자 256명과 함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9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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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30분 직접 새누리당 대구시당 찾아 서류 제출
△ 무소속 대구 동구을 유승민 당선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제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19일 오후 대구시당을 찾아 복당신청서를 제출한다. 유 의원과 동반탈당했던 지지자들 역시 당으로 돌아간다.

유승민 의원 측은 이날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의원이) 오늘 오후 3시30분에 직접 대구시당으로 가실 것"이라고 복당 계획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지지자 256명 정도의 서류가 모였다"며 "시·구의원 몇 분과 함께 대구시당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4일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당선인들에 대해 "문호를 대개방해야 한다"며 복당 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과 윤상현 의원 등의 복당을 둘러싸고 여전히 당내 온도차가 심해 향후 당이 이들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무소속 유승민 당선자가 14일 오전 대구 동구 불로시장에 도착해 당선인사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16.04.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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