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서울대 교수, 올해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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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병 LGD 전무까지 역대 한국인 수상자 총 14명

시상식은 내달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는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016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석학회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회 회원 중 0.1% 수준인 5~6명의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창희 교수와 함께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전무도 선정돼 우리나라의 역대 수상자는 총 14명이 됐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OLED 소자의 발광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의 성능을 높인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OLED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분과 초대 위원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OLED 디스플레이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석학회원 시상식은 다음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창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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