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철수, |
(서울=포커스뉴스)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전체 18개 의석 중 16개를 차지한 국민의당이 다시금 '호남의 맹주'임을 증명했다.
광주일보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정치 현안 의식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38.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3%로 2위를 차지했으며 11.3%의 박원순 서울시장, 7.0%의 김부겸 더민주 당선자, 4.0%의 정세균 의원, 2.7%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1.8%의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
호남 민심을 가장 잘 대변할 정당 순위에서 국민의당은 59.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29.2%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당과 두 배에 육박하는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그 뒤로 새누리당이 3.4%, 정의당이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단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당이 54.1%, 더민주가 30.7%, 새누리당이 5.0%, 정의당이 5.0%를 기록했다.
이번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남녀 1012명(광주 506명·전남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4.20 김흥구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