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수석회동, 27일로 연기…더민주 25일 호남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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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협상도 안했는데 힘든게 어딨나"
△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서울=포커스뉴스)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27일로 연기됐다.

새누리당 조원진·더불어민주당 이춘석·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회동을 갖고 19대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4법 및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의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민주 지도부의 호남 방문으로 27일 오후 3시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민주 지도부가 그날 호남 방문이 있다"며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날짜가 안돼 날짜를 조정하자고 해 27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안처리가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협상도 안했는데 힘든게 어딨냐"며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19대 국회에서 지금까지 협상한 내용이 있으니 야당 입장을 한번 들어봐야지"라고 덧붙였다.2016.04.1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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