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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 매력적인 눈빛 |
(서울=포커스뉴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배우 공유가 손을 잡는다. 새 드라마 '도깨비(가제)'를 통해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1일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공유가 캐스팅 됐다. 편성은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깨비(가제)'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다.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지만 슬프고,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도깨비'는 '태양의 후예' 이전부터 기획됐다. 윤하림 대표는 "김은숙 작가는 3년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도깨비라는 소재가 친근하면서도 낯선 소재일 수 있다. 하지만 남녀 로맨스를 풀어내는데 있어 대한민국에서 최고인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면 또 하나의 '김은숙표 로코'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숙 작가는 공유와의 작업을 손꼽아 기다렸다. 김 작가는 "공유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꼭 한 번 작업 해보고 싶었다. 늘 기대해 왔던 배우다. 우연한 기회에 가진 사적인 자리에서 공유와 많은 얘기들을 나누면서 근사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깨비'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배우 공유가 사회자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1.19 김유근 기자2016.04.16 조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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