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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하는 김종인-이종걸 |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 승리 직후 김종인 대표의 '대표 합의 추대론' 진통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를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총선 이후 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비대위 두 번째 회의를 열고, 향후 개최될 전당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합의 추대론'을 두고, 당내 내분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는 만큼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김종인 대표의 당 대표 합의 추대 문제에 대해 "완전히 버릴 카드는 아니다"고 밝히며, 지난 총선 승리를 이끈 김 대표에게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김종인(오른쪽)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16.04.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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