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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아이콘이 타이페이를 열광시키며 아시아투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아이콘이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콘서트 ‘쇼타임 투어(SHOWTIME TOUR)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콘만의 장점을 ‘친근함’과 ‘젊은 피’라고 당당히 대답한 아이콘의 진가는 본 공연이 시작되자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리스마를 장착한 ‘리듬 타’와 ‘덤앤더머’를 시작으로 ‘시노시작’, ‘취향저격’, 지못미’, 'Climax'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돌출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또 중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인사를 건네면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했고 빅뱅의 ‘뱅뱅뱅’,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exid ‘위아래’ 등 팬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이며 120분을 풍성하게 꾸몄다.
이에 보답하듯 팬들은 뜨거운 함성소리와 한국어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중간에 ‘기다려’ 노래가 시작되자 팬들이 ‘드디어 만났다’라는 한국어 플래카드를 다같이 들고 깜짝 이벤트를 펼쳐 아이콘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팬들의 정성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열정적인 공연을 마친 후 대기실로 돌아온 아이콘 멤버들 앞에는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이 가득했다. 이에 리더 비아이는 “이렇게 선물도 준비해주시고 팬 여러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공연 때 ‘드디어 만났다’라는 플래카드로 뜻밖의 감동을 주셔서 그 장면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지 매체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타이페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콘은 5월 7일 홍콩, 14일과 21일 중국 청두와 난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가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보이그룹 아이콘이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콘서트 ‘쇼타임 투어(SHOWTIME TOUR)를 개최하며 아시아투어에 돌입했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보이그룹 아이콘이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콘서트 ‘쇼타임 투어(SHOWTIME TOUR)를 개최하며 아시아투어에 돌입했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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