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의아할 수 있겠지만 ‘치즈인더트랩’ 촬영 가장 즐거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3 1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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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함께해준 팬들 위해 무료로 팬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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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박해진이 가장 즐겁게 촬영한 작품으로 ‘치즈인더트랩’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연 박해진은 “ ‘치즈인더트랩’ 촬영이 끝나고 난 뒤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 한국과 중국에서의 시상석 일정, 화보 촬영 등 하루도 쉴 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전하며 “그 사이에 짬을 내 팬미팅 준비도 하면서 지금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 중 박해진은 팬들에게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가장 즐겁게 촬영했던 작품’에 대한 질문에 그는 ‘치즈인더트랩’을 꼽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앞서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 촬영 후반부 분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종영을 앞둔 14회에서는 박해진(유정 역)의 분량이 총 10여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박해진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작품. 그럼에도 가장 즐겁게 촬영한 작품에 대해 “의아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치즈인더트랩’이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 그는 “즐겁게 촬영했고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또래, 어린 배우들이 많아 활기 넘치는 촬영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 팬으로부터 ‘10년을 넘어 15년, 20년, 30년 계속 함께 해 달라’는 덕담 메시지를 받은 그는 “정말 15년, 20년, 30년 꼭 그때까지 내가 연기를 할 수 있길 바라고 그때까지 꼭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부탁을 건넸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0년간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해진이 무료로 준비한 이벤트다.배우 박해진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개최했다. <사진출처=네이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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