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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유성은이 래퍼 키썸과 듀엣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포커스뉴스와 만난 유성은은 싱글 앨범 ‘질투’ 활동에 대해 “엄청 재미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가 유독 이번 활동에 즐거움을 표현하는 이유는 절친 키썸과의 듀엣 때문이었다.
유성은은 “키썸과 원래 친한데 같이 활동할 수 있어 더 즐겁다. 성격이 워낙 밝아 그 기운이 전해져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함께 무대를 한다는 게 외로운 솔로에게는 큰 힘이 된다. 숨이 차서 파트를 나눈다는 건 아니고 흥을 돋우는 부분이나 호흡을 주고받는 게 재미있는 일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질투’는 신나는 힙합 비트위에 펑키한 슬랩베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세련된 악기 편곡이 어우러진 곡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와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친구를 상담해주는 키썸의 대화체 랩 가사가 인상적이다는 평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성은은 “알앤비 장르의 곡을 좋아하는 편인데 ‘질투’를 통해 다른 장르도 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미 알앤비를 비롯해 댄스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유성은이 밝힌 목표는 다소 의아했다.
이에 대해 “여러 장르에 도전을 해본 건 맞는데 그걸 잘 소화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 유성은은 “내가 선호하는 장르는 있지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잘하는 걸 찾으려고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번 활동이 그런 면에서 내게 좋은 경험과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성은은 “ ‘낫띵(Nothing)’ 활동 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성적보다는 밝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다”며 “또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힘내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앞서 유성은은 ‘낫띵(Nothing)’ 활동 중 성대 결절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28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포커스뉴스와 만난 가수 유성은이 래퍼 키썸과 듀엣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유성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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