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해병대 자주포 추락사고, 병사 1명 사망(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5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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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술훈련 이동 중 사고…하사 1명 중태

(서울=포커스뉴스) 25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훈련중이던 해병대 소속 자주포 1대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병사 1명이 사망하고 하사 1명이 중태에 빠졌다.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포항 오천읍 도로에서 K-55 자주포 1대가 낭떠러지로 수 미터 추락해 포수인 병사 1명이 사망하고 포반장인 하사 1명이 크게 다쳤다.

이 자주포는 야외전술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자주포에는 모두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망한 병사와 중태에 빠진 하사 외 다른 탑승자들도 모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자주포 18대가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자주포는 커브 길을 돌다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해병대는 보고 있다.

해병대는 현재 사고 목격자와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K-55 자주포. <사진출처=해병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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