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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하는 김종인-주진형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의 정책연구소인 민주정책연구원(원장 민병두) 원장직에 주진형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이 내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민연 원장에 대해) 예정된 바 없다"며 "임기가 보장된 민연 원장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내정할 수 없다"고 말헀다. 이어 "원장 임기는 2년"이라며 "(현재 민병두) 연구원장이 임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진형 전 부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하자 "벌써 알려졌냐"며 내정을 기정사실화하는 태도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복당을 신청한 이해찬 무소속 의원(세종시)에 대해 이재경 대변인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알렸다.
친노 좌장격인 이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세종시에서 당선, 7선 고지에 올랐다.김종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주진형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16.03.0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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