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진주 토박이·예결특위장
![]() |
△ 나경원-김재경, 우린 러닝메이트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에 성공한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한 나경원 의원과 손을 잡고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김 의원은 당초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고려했으나 결국 판사 출신인 나 의원과 단일화를 이뤄 '판검사 커플'이 됐다.
경남 진주을에서 4번을 내리 당선된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은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고 진주고등학교와 진주 경상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지역 토박이다.
김 의원은 청주와 부산, 서울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5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그 이전에는 법제사법위원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를 경험했다.
김재경 의원은 1일 나 의원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고 할 말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4대 개혁에 집중해 여당으로 국정운영을 계속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프로필
△1961년 진주 출생 △진주 명석초등학교, 단성중학교, 진주고등학교, 경상대학교 법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청주·부산·서울 지방검찰청 검사,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중남미위원장,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기후변화대응.녹색성장특별위원회 간사,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직능2본부 본부장, 새누리당 지역화합특위 부위원장, 새누리당 인권위원장, 제17·18·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 마감 예정일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차기 원내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과 정책위의장 후보 김재경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6.05.01 양지웅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