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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탈당·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강길부 의원이 25일 새누리당 울산시당에 복당 신성처를 제출했다.
강 의원측 관계자는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25일 오전 10시 울산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복당) 최종 결정은 중앙당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임되고 비대위가 구성돼야 심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심사할 기관이 없어 5월은 돼야 결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길부 의원측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당선 수순을 밟은 의원들과의 교류에 대해서는 "(강길부 의원이) 주호영 의원과 언제 복당하는지 말씀을 나누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 역시 컷오프 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주호영 의원측 관계자는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주호영 의원이 총선 이후 '사과를 받아야 복당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주호영 개인에 대한 사과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잘못된 공천 과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당선자 대회에서 (대국민) 사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복당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강길부 의원은 새누리당을 동반 탈당했던 울산시의원·울주군의원들과 함께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강길부 무소속 의원. <출처 = 강길부 의원 페이스북> 2016.04.26 류연정 기자 j4837415@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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