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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회의실에 놓인 국민의당 당기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민의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당대회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를 준비하기엔 기간당원이 하나도 없다"며 "6개월간 기본 체제를 튼튼히 하는 게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26일부터 있을 워크숍에서 초선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계획"이라 밝힌바 있다.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8월2일까지 열려야 하지만 주 원내대표의 말처럼 제반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8월 전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당내 지배적 의견이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도 "(전당대회 연기) 반대라기 보단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김병준 전 대통령 정책실장이 참석해 모두발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와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가 각각'4‧13 총선에 나타난 민의와 제3당의 길'과 '한국경제의 현황 및 국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 새롭게 자리한 국민의당 회의실에 당기가 놓여 있다. 2016.04.25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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