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7·S7엣지 홈버튼 내구성에 문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2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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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 그대로…홈버튼만 스크래치 보여

아이폰·LG G5 등은 같은 평가에서 문제없어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S7과 S7엣지의 홈버튼이 쉽게 손상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전자전문매체 테크타임즈는 갤럭시S7과 S7엣지가 유리패널 등 다른 부분은 손상이 없는 상태로 유지된 반면 홈버튼만 심한 스크래치를 보였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28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폰아레나가 누리꾼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갤럭시S7·S7엣지 사용자들이 홈버튼 내구성 문제를 보고했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화웨이 P9, LG G5, HTC 10 등 다른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동일한 평가를 진행했지만 삼성과 같은 홈버튼 내구성 문제는 없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홈버튼과 지문인식센서를 보호하는 데 일상적 접촉을 견디지 못할 만큼 내구성이 약한 제품을 사용했을 것이라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홈버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타입의 제품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은 갤럭시S7과 S7엣지의 홈버튼 손상에도 불구하고 홈버튼과 연결된 지문인식센서의 실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갤럭시노트5 역시 출시된 지 수 달 후 홈버튼 내구성 문제가 보고된 바 있다.삼성전자의 갤럭시 S7과 S7엣지의 홈버튼이 쉽게 손상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캡쳐=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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