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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혁신모임, 원유철 면담 |
(서울=포커스뉴스) 여당의 원조 쇄신 모임인 '민본21' 멤버들이 25일 여의도에서 저녁 만찬을 갖는다.
김성태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민본21 출신 의원들 5분이 뜻을 같이 해 모이자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민본21'은 2011년 12월 현기환 당시 의원 등 18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의 개혁 성향 초선 의원 약 15명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탄생의 밑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본21' 출신 현직 의원은 김성태·박민식·김영우·김세연·황영철 의원이고 이중 김영우·김세연·황영철 의원은 현재 새누리 혁신모임 주축이기도 하다.
이날 만찬에는 김성태·박민식·김영우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태 의원측 관계자는 "박민식 의원의 경우 낙선을 하셔서 박 의원을 위로하는 차원도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모임이 사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민본21'을 함께 했던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대 입장을 가진 의원 및 당선인으로 구성된 당 혁신모임(가칭) 소속 오신환(오른쪽부터), 하태경, 황영철, 김영우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을 위해 원 원내대표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16.04.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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