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재장전' 박병호, 시즌 5호 홈런+ML 첫 멀티타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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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상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미네소타 5-6 역전패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멀티타점(1경기 2타점 이상)으로 중심타선에 힘을 실었다.

박병호는 4-6이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상대 조시 톰린의 초구 85마일(약 137㎞)짜리 컷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힘이 실린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5호 홈런. 비거리는 444피트(약 135m).

박병호는 1-0이던 1회말 1사 2·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조 마우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2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6이던 7회말 2사 만루 타석이 아쉬웠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95마일(약 153㎞)짜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당했다. 미네소타는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3-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미니애폴리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오른쪽)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6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6.04.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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