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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대통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 전달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민의당 신임 원내지도부에 축하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29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이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난을 보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와 함께 김성식 정책위의장 또한 박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난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제3당 원내지도부에 축하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대 총선 결과가 16년 만의 여소야대로 나타난 만큼 정부가 야당, 특히 '제3당 캐스팅보터'인 국민의당의 협조를 구하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대통령이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게 나란히 축하난을 보낸 건 3당 체제를 알리는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박근혜 대통령이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보낸 축하 난. <사진제공= 국민의당> 2016.04.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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