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rticle.jpg |
(서울=포커스뉴스) 24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28대 가왕에 등극했다. 음악대장은 이날 故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다. 마치 신해철이 다시 살아 돌아온 듯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들을 감동시킨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 네티즌들 '음악대장, 하현우가 확실하다'
네티즌들은 그의 정체가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일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같은 추측의 중심에는 '신해철'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음악대장은 지금까지 '민물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 어스' '일상으로의 초대', 故 신해철의 곡을 3곡이나 불렀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런 곡 선정은 절대 우연일 수 없고, 그가 신해철를 존경하거나 신해철과 큰 연관이 있는 가수라고 보는 것이다.
▲ 국카스텐의 하현우, 왜 신해철인가
故 신해철은 생전에 국카스텐을 가리켜 '한국 록의 후계자'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가 있다. 한 인터뷰에서는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타가 나와서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카스텐과 같은 친구들이 쭉쭉 뻗어 나가야 한다"는 발언까지 한 적도 있다.
아직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정말 하현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현우이든 아니든, 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시대의 아이콘 신해철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 것은 확실해 보인다.<사진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